해양대(한해대,목해대)가 X가성비 학교인 이유

해양대학교 안 가면 솔직히 아쉬움.. 솔직히 단점보다 장점이 많음.   (진짜 이런 학교가 전세계에 없다.  섬자체가 하나의 캠퍼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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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학교 안 가면 솔직히 아쉬움.. 솔직히 단점보다 장점이 많음.

 

한국해양대

(진짜 이런 학교가 전세계에 없다.  섬자체가 하나의 캠퍼스)

 

최근 들어 해양대학교 입학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이 종종 있다.

특히 학부모님들.

아마 이런 고민일 것이다.

“배 타는 직업은 너무 힘들지 않을까?”

“몇 달씩 집에도 못 오고 고생만 하는 거 아닌가?”

“요즘도 선원 괴롭힘 심한가?”

솔직히 말하면 나도 입학 전에는 비슷한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LNG선 기관사로 10년 넘게 근무한 지금 돌아보면,

생각보다 현실은 많이 바뀌었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입학할 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

이건 진짜다.

가끔 후배들 이야기 들으면 부럽다.

라떼(?)는 말이야…

인터넷이 사실상 없었다.

승선하면 몇 달 동안 가족과 연락하기도 쉽지 않았다.

사진 한 장 보내는 것도 어려웠다.

영상통화?

상상도 못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

Starlink 설치 선박도 계속 늘어나고 있고,

선내 인터넷 환경도 엄청 좋아졌다.

예전처럼 “바다에 나가면 세상과 단절된다”는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실제로 요즘 후배들은 배에서도 유튜브 보고,

넷플릭스 보고,

영상통화도 한다

 

술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이것도 체감이 크다.

예전에는 해운업계에도 군대식 문화가 어느 정도 남아 있었다.

회식 문화도 있었고,

술을 권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물론 회사마다 차이는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법 자체가 강해졌다.

선박에서 음주 관련 규정은 예전보다 훨씬 엄격해졌다.

승선 중 음주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 관리 수준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예전처럼

“한잔 받아라”

이런 분위기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솔직히 이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입시 난이도는 오히려 내려갔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놀랍다.

내가 입학할 당시만 해도

수험생 수가 약 60만 명 수준이었다.

지금보다 훨씬 많았다.


당시 항해 관련 학과는 평균 1~2등급 수준이었고,

기관 계열도 평균 2등급 안팎은 되어야 했다.

지금 기준으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그 당시 2등급과 현재 2등급은 체감 난이도가 꽤 다르다.


그런데 최근 입시 결과를 보면

생각보다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 (많이 낮아서 놀람)

물론 매년 다르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훨씬 현실적인 성적으로도 도전이 가능해졌다.

솔직히 이 부분은 아직도 의아하다.


그런데 졸업 후 연봉은?

여기가 핵심이다.

솔직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결국 취업을 생각한다.


해양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진로가 비교적 명확하다는 점이다.

면허를 취득하고 승선하면

사회 초년생 기준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물론 회사마다 차이는 있다.

선종마다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LNG선 기준으로 보면

졸업 후 비교적 빠른 시기에 높은 급여를 받는 경우가 많다. ( 쌩 초짜배기 월 실수령 600부터 시작)


그리고 경력이 쌓이면?

급여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3등기관사,

2등기관사,

1등기관사,

기관장.

단계가 올라갈수록 차이도 커진다.


그런데 돈만 보고 가면 안 된다

이 부분도 중요하다.

가끔

“돈 많이 번다면서요?”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맞다.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음, 월 2천만원 벌었다. 사실 세상에 돈 잘버는 사람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걸 느낌.)


하지만 그만큼 희생도 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고,

명절을 바다에서 보내기도 하고,

한밤중에 기관실 비상 상황에 대응해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단순히 돈만 보고 선택하면 오래 하기 어렵다.

다만 분명한 것은

노력 대비 보상이 꽤 괜찮은 직업이라는 점이다.


군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남학생이라면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해양대학교를 통해 해기사 면허를 취득하면

병역특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길도 있다.

이 부분은 입학 시기에 따라 제도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최신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다.


사실 가장 아쉬운 건 정보 부족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양대학교 자체를 잘 모른다.


의대,

약대,

교대,

경찰대는 다 안다.

그런데 해양대학교는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경우도 있다.


나 역시 고등학생 시절에는

해기사라는 직업 자체를 몰랐다.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나는 당시에 군대가는 시간에 돈을 벌고싶었고 마침 해양대를 발견했다.


마치며

사회에 나가면 어떤 직업이든 쉽지 않다.

회사원도 힘들고,

공무원도 힘들고,

사업도 힘들다.


배 타는 직업 역시 마찬가지다.

쉬운 길은 아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력 대비 보상이 상당히 좋은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0년 넘게 승선 생활을 해본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

요즘 해기사 생활은 내가 입학하던 시절보다 훨씬 좋아졌다.

인터넷도 되고, 근무 환경도 좋아졌고,

복지도 좋아지고 있다. (월급 성과급 HMM ..)


가끔 후배들 이야기 들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야… 지금 입학하는 애들은 진짜 좋은 시기에 들어오는구나.” (라떼는 이긴한데 진짜 사실이 그럼 ;;)

솔직히 말해서,

고등학생 자녀가 있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해양대학교를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려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선택지일 수 있으니까. 🚢😄

 

 

진짜 내가 별 다른 꿈이 없고, 뭐 하고싶은지도 모른다 ? = 해양대가는게 최선.

1등급 받을 자신은 없고, 돈은 벌고싶고, 근데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해양대 가면 된다 ;;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취직시켜주고 선배들 빵빵하고

 

이렇게 편한 대학교가 어딨을까

애매한 지잡대대신 알사람은 다 아는 확실한 지잡대로가라. ㅎㅎ

 

솔직히 4~5등급으로 입학해서 졸업 후 실수령 600만원 받는 전공이 대한민국에 몇 개나 있을까?

 

 

자, 링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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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I just go full a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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